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일 (해외주식 양도세)

 미국 및 해외 주식에 대해 차익을 일정금액 이상 거둔 경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일은 어떻게 되고,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1.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일

 미국주식 및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산정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즉 1년입니다.  다만, 12월 31일은 매도일로 기준 삼는 것이 아니라 결제일 기준입니다. 미국 주식은 3 영업일에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주식시장이 열리는 평일 기준으로 12월 31일에서 3 영업일 이전에 매도를 해야 합니다.

23년도의 경우 12월 26일까지 매도를 해야 2023년 거래분으로 남게 되며, 27일 이후 매도한 경우 2024년도 거래분으로 남게 됩니다. 정규 시장 외 시간을 이용한 경우, 12월 27일 애프터마켓 오전 8시까지 적용됩니다. 

23년도 양도소득세 산정기간 마지막 결제일

 

그렇다면 1년간 거래 내용을 통해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계산이 될까요?

 

 

2.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세율 및 양도세 계산

  양도소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해외주식을 판매하여 수익이 250만 원 이상 발생한 경우, 5월에 국세청에 양도세를 신고 및 납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세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

 * 과세표준: 양도소득금액(판매수익) - 양도소득 기본공제금(250만 원)

 *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X 22%(양도소득세 20% 및 지방소득세 2%)

 

 예를 들어 한 해동안 미국 및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수익금이 350만 원이라고 하면, 기본 공제금인 250만 원을 제한 100만 원에 대해 22%인 22만 원을 양도세로 납부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 수익금이 250만 원 보다 적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양도세를 내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증권거래소에서 대행신청을 하게 됩니다. 증권사에서는 '양도세 신고서 및 납부서'를 개인에게 메일로 고지해 주게 됩니다. 납부서에 따라 세금을 이체하게 되면 양도세 납부는 마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양도세가 예상되는 경우, 미리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되는지 증권사별로 확인하여 여윳돈을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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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주식 양도세 절세방법

 양도세를 절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1. 기본공제인 250만원보다 적게 차익실현하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차익이 250만원 이상인 경우, 모두 매도하지 않고 일부만 매도하여 기본공제금에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주식을 10주 보유하고 있는데 500만 원 이상 수익이 난 경우, 5주만 매도하여 250만 원의 차익실현만 하는 방법입니다. 나머지 5주는 내년에 차익실현을 하여 또다시 기본공제금에 맞추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3-2. 손해보고 있는 주식을 매도/매수하여 손실금으로 수익금 합산하기 

  두 종목 이상 보유한 경우, 특정 종목이 손해를 보고 있다면 그만큼 매도하여 손실을 확정 지어 수익금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A종목이 350만 원 이익을 보고 있고, B종목이 100만 원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자.

 방법 1) A종목을 매도하여 350만 원을 차익실현 시키면 기본공제금 250만 원을 제한 100만 원에 대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방법 2) B종목을 함께 매도하여 100만원 손실을 함께 확정시키면 총이익금은 250만 원이 되어 양도세는 0원이 된다. 

 

 이 방법을 통해 총 수익금이 기본공제금 내에 들어오도록 하여,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절세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증권사별 수수료를 비교하여 조금이라도 돈을 더 아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주식은 특히 수수료 및 세금이 국가별로도 상이하니 꼭 알아두셔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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